우리는 가끔 아니 꽤 자주 ‘나’와 관련된 질문을 듣곤 합니다. 제일 포괄적인 “넌 어떤 사람이야?”와 같은 질문부터 “어떤 스타일 좋아해?” 등 각 분야의 선호를 물어보는 질문들까지. 살아오며 매 번 들어왔던 질문들이지만 선뜻 대답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유는 다양합니다. 경험이 부족해서 정확히 모를 수도, 아직은 명확한 호불호가 없을 수도 있겠지요. 물론 말로 표현하긴 어려워도 문뜩 떠오르는 어떤 심상은 분명히 있겠지만요.

이렇듯 나라는 사람은 생각보단 깔끔하게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알아가는 것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결국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잘해주듯 나를 잘 알아야 나에게 잘해줄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나' 도대체 어떻게 알아가야 할까요?

저희의 결론은 뻔하지만 결국 **'취향'**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를 알면 나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힌트가 되니까요. 그런데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알기 쉽지 않습니다. 맞춰 살아가야 하는 현대사회,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결국 호불호 갈리지 않으면서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는 다수의 무난한 선택지들이니까요. 어쩌면 싫어하지 않을 법한 것만 선택하니, 아주 좋아하는 것을 찾기 힘든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저희는 생각했습니다. 호불호 확실히 갈릴만한, 트렌드에 개의치 않는(맞을 수도 뒤쳐질 수도 있는), 다수의 유일무이한 선택지들을 던지겠다고요. 여러분이 이제껏 해왔던 즐겼던 것들만 반복해서 보여주는 알고리즘이 아닌, 내 인생에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그리고 나의 취향을 발굴해줄 뉴미디어 플랫폼이 될거에요. 확실한 것은 취향에 맞든 안맞든 다양함이 주는 인사이트가 있을 것이라는 것. 그리고 우리의 콘텐츠는 꽤 재밌을 것이라는 점.

"그 콘텐츠,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패션, 향수, 공간, 음악까지 거창하진 않지만, 우리의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리고 취향만 맞다면 그 무엇보다 빠른 시일 내에 행복해질 수 있는.

짧게는 하루, 길게는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나의 취향,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나가는 것 그리고 우리 모두의 EGO를 즐겁게 찾아가는 것. 그것이 EGOZINE팀의 목표입니다.

메신저, 지도, 택시, 은행 앱 등은 삶 속의 불편함을 개선하며 휴대폰을 바꾸면 바로 설치하는,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반면 EGOZINE는 행복하게 살기 위한 서비스가 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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